웁스교교주의 이야기
[확장성 심근병증] 응급실행 본문
2016년 4월 15~17일 거의 잠을 못 잤다.
누우면 기침이 나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. 환절기에 기침을 좀 하는 스타일이라 환절기 때문인 줄 알았다.
그리고 그간 여러가지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증상이 공항 장애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다.
2016년 4월 18일
출근 후 가까운 내과를 찾았다. 누우면 기침이 난다고 그리고 숨이 차다고 이야기하고 공항 장애 아니냐고 물어봤는데
의사는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했다. 그래서 엑스레이를 찍고 다시 상담을 받았다.
그랬더니 의사는 심장이 커져 있다고 진료의뢰서 써 준다고 연대 세브란스 강남 응급실을 가 보라고 했다.
하지만 내가 삼성병원에 가겠다고 삼성병원으로 써 달라고 했다.
이 후 와이프에게 응급실에 간다고 전화하고 회사와서 정리 좀하고 택시를 타고 삼성 병원 응급실로 갔다.
응급실에서 의뢰서 보고 채혈하고 심전도 검사하고 심장 초음파 검사를 했다.
몇번 의사가 와서 감기 같은 최근에 걸린 적 없냐고 물어봤고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.
음주와 흡연을 물어봐서 음주는 일주일에 평균 두번 소주 2~3병을 먹는다고 이야기를 했고 흡연은 6년전에 끊었다고 했다.
의사들은 보통 발목과 손목이 붓는데 난 안 부었다고 이야기를 했다.
의사들은 나에게 심부전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.
와이프에게 심부전이라고 했더니 5년간 생존율이 낮다고 의사한테 이것 저것 물어보라고 했었다.
그 당시 이것 저것 물어봐도 의사들은 확실한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.
그리고는 약 처방과 함께 퇴원하고 3일 후 외래를 잡아 준다고 했었다.
내가 12시쯤 응급실을 갔었는데 응급실에서 퇴원한게 7시가 넘어서 였다.
7시간 넘게 있었는데....
내 병명도 못 듣고 응급실을 나왔었다.
그 당시 치료약은 기억하기로는 이뇨제와 강심제 였다.
이뇨제를 먹었더니 이틀간 5킬로가 빠졌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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